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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단문_KBS무대

[라디오 단문/남자 단문] KBS 무대_카트-수거의 신_2019.12.28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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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조팀장(남, 30대)
- 담당성우 : 나은혁
(E, 자판 두드리며) 4/4 분기 운영비 절감방안.... (E, 얼른 일어나며) 지점장님 오셨습니까. (쩔쩔) 그렇잖아도 제가 혁신적인! 계획을 세우던 참이었습니다. 일단 이쪽으로 펴, 편하게 앉으시죠. (E,  앉고) 우선, 고객이 적은 시간대에는 조명을 낮추고, 매달 발행되는 책자형 쿠폰 대신,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방안을... (목소리 기어들어가는) 죄송합니다. 그게...카트를 외부로 가져가시는 고객님들이 워낙 많다보니까... 수거비용도 그렇고, 또...보도블럭에 바퀴가 마모되면 수리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저지하면 항의가 상당하거든요. 이렇다 보니까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단속을 꺼리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지난주엔 뺨을 맞은 직원도 있구요. 죄송합니다... 

- 상황 : 마트관리를 위해서 보고서를 쓰던 와중에 지점장이 등장한다. 운영실적이 좋지 않아서 쩔쩔매는데, 그 과정에서 카트운영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게 되고, 그러면서, 작품의 주요 소재인 카트수집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게 된다.

- 등장인물 : 고객3(남, 30대)
- 담당성우 : 송백경
(조폭분위기, 험악한 목소리로) 별 희한한 꼴을 다 보겠네. 물건 사고 카트에 좀 담아가겠다는데 서비스가 개판이야! 업장 싸그리 날려줘?! 어우 확! 그 소리 다신 못하게 옥수수 모조리 털어볼까 어?! 와...이거 보통 미친놈이 아니네. 신박해 아주. (기막혀서 헛웃음) 됐고!! 난 가지고 갈 거니까 할 수 있음 힘으로 뺏어보든가.(하더니 E, 힘차게 카트 밀고 가는 소리들리는데) (몹시 당황) 너, 너 뭐야! 여길 왜 타! 야!!! 너 빨랑 안내려! 진짜 줘 터질래? (대환장) 와..나...뭐 이런게! 진짜 죽일 수도 없고 아으!!!!

- 상황 : 카트를 습관처럼 마트에서부터 집까지 가져가려던 고객들을 철구가 막고, 그중 조폭같이 인상이 험악하고 성질 더러운 고객3이 철구를 윽박지르는 장면. 보통이라면 고객3의 협박에 넘어갔겠지만, 동네바보인 철구는 오히려 너무 태평하게 카트는 가져갈수없다고 순진하게 대답하고, 이에 차마 좀 모자라 보이는 사람을 때릴수 없어서 분에 터져하는 장면이다.


- 잡설  : 조팀장 캐릭터의 경우, 보고서를 작성하다가 문을 열고 들어온 지점장을 맞이하며, 그에 따른 시선변화나, 위축되어있는 뉘앙스를 잘 살리도록 노력해야겠다. 고객3의 경우 말그대로 어디 양팔에 문신이라도 하고있을 법한 사람이 카트를 못가져가자, 분통터져하며 동네바보를 윽박지르는 모습! 협박할때마다 따박따박 카트를 끌고가면 안된다고 바보같이 대답하는 철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연기하면 재미있을것 같다.

 

- 작품 들으러가기 : http://www.podbbang.com/ch/6706?e=23317817

 

KBS 무대 - 카트 - 수거의 신 - 극본 권나연, : 오디오천국 팟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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